세월호 사건 5년 즈음하여

상처의 추억을 잊자

어느 학부모의 편지

세월호,사회 갈등의 치유 계기로 삼아야

입력시간 : 2019-04-29 18:49:52 , 최종수정 : 2019-05-02 07:55:36, 김태봉 기자

세월호 관련 즈음하여

 

최근 들어 다시 고개를 들고있는 세월호 사건에 대해 어느 학부모의 편지가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본 내용에는 특별한 사항이 없이 단지 학부모로서 자녀에대한 교육에 관심을 갖고 우려의 뜻을 전한 단순한 내용이다. 그런데 이를 두고 일부 사람들은 이 내용을 폄훼하고 마구잡이식 욕설에 가까운 비난을 쏱아붓고 있다.

 

이것이 바로 오늘의 우리 사회 현상이다.

이제 5년이 경과한 지금 세월호 사태에 대해 온 국민이 애도하고 안타까워했다. 다시는 이런일이 있어서는 안되겠기에 가슴으로 울고 또한 당사자들의 끊어지는 심정을 우리는 백번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세월의 아픔이라했던가!

 

그러나 이제 대한민국은 그토록 아픈 과거를 서서히 놓아주고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그런데 이런 슬픈 과거의 아픈 상처를 계속 끄집어내어 지속적으로 상기시키려하는 저의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아픔은 이제 상처를 보다듬고 치유를 해줘야하는 것 아닌가.

여기에 일부 시민들의 피로감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다양한 한국 사회에서 이를 두고 저주에 가까운 욕설을 퍼부어가며 비난을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들또한 상처받은 당사자들을 욕되게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오랜 이야기다 미국에서 있었던 9.11 테러와 보스톤 마라톤 참사사건이 떠오른다.

미국 사회의 특징일수 있는지 아니면 그들 다민족 국가의 민족적 특성인지는 알 수 없으나 사건 후 미국 사회는 더욱 단단해지고 서로를 격려하며 상처를 씻어내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다.

 

한쪽 다리가 없어져 의족을 하고 보스톤 마라톤 기념을 위해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상처입은 과거를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았다.

미국 사회도 이념논쟁,좌우,보수진보로 갈등을 겪기는 우리와 마찬가지다.단지 그 정도의 차이일뿐이다.

 

그들의 성숙된 모습은 우리에게 좋은 본보기라 생각이 드는데 우리는 그런 아픈 과거를 잊기보다는 이를 이용하려는 뒷 세력이 있는 듯 보이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계속 피로한 갈등의 지속으로 그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얼까?

그 누구에게도 또한 우리 사회,대한민국에 결코 바람직한 행동은 아님이 분명하다.

이제 내려놓고 가신분들 놓아주고 새롭게 출발하는 모습이 바람직하지않은가!


어느 학부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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