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택배시장 급성장 매출액 5조6000억… 택배기사 소득분석

파죽지세 택배시장 전년대비 9.6%증가, CJ택배기사 年7,000만원 번다

입력시간 : 2019-05-28 13:27:25 , 최종수정 : 2019-05-28 13:34:26, 김종현 기자


온라인 쇼핑이 급팽창하면서 택배기사의 평균 연소득도 증대하고 있다. 최근 CJ대한통운은 자사 택배기사 1만 7000명의 소득을 분석했다. 이들의 평균소득은 578만원(세전)으로 연간으로 따져보면 6,937만원이다. 일반직 월급수준으로 보면 상위 10% (2016년 기준, 한국경제연구원)에 해당한다. 

또, 상위 22.5% 택배기사의 연소득은 8,000만원 이상이었으며, 전체의 71.5%가 연소득 6,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고, 1억원 이상인 택배기사도 559명으로 전체 통계 대상자의 4.6%에 달했다.

상위 소득자의 경우 넓은 배송구역을 좁히는 대신 부부가 구역을 나눠 함께 배송해 총 배송량과 수입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합산소득이 연 4억 이상인 경북지역의 모 택배기사 부부 등은 아르바이트 보조를 투입하고, 부부가 협력해 업무를 진행해서 시간당 배송 수량을 높이고 있다. 

거래처를 확보해 집화(소화물을 물류센터로 모으는 활동)를 전문으로 연 2~4억의 소득을 얻는 서울지역에 특화된 택배기사도 있다. 반면 연소득이 낮은 경우 대부분 일을 시작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거나 배송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배송 물량을 조절조절한 것으로 분석됐다.

택배기사 연소득은 통계청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의 국내 개인사업자 평균 사업소득 4,290만원을 상회한다. 억대 투자비가 필요한 가맹사업 등과 달리 택배기사는 1톤 트럭 1대 비용만 투자해서 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다. 택배기사는 세금과 보험료, 기름값, 차량비용 등을 포함 한달에 140만원 가량의 비용을 쓰게 된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보면 평균적으로 한달에 430만원 정도가 순수익으로 수입을 올렸다고 보여 진다. 그리고 택배기사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연령에 관계없이 계약이 지속되고 배송 물량을 협의해 배송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 시장과 동반 성장하는 특장을 갖고 있는 택배산업은 국내 산업시장에서 유일하게 안정적이고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서비스 물량만 25억 4,300여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경제활동인구 1인당 이용횟수는 연 92회로 집계됐다. 

협회는 향후 택배업계의 과제로 물량증가를 원활히 하기 위해 집배송 물류시설 부지 확보 및  설비투자, 작업한경 개선투자, 허브터미널 분류작업 인력확보, 택배 차량 및 배송기사의 추가 확보 등이라고 밝혔다

소득 상위권 택배기사들은 사업장으로 들어오는 택배물량 이외에 인테넷 쇼핑몰이나 도매상들을 거래처 고객으로 잡아서 집화 계약을 따낸 사람들이다. 배송을 하면 건당 수수료가 책정되듯이 집화를 해도 건당 수수료를 받는다. 한 곳에서 여러 건의 물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당 효율이 높아져 수입이 올라간다. 15세 이상 국민 1명을 기준으로 보면 매주 1개씩은 택배를 받는 셈이다. 

택배 물량은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다. 택배기사는 몸은 힘들지만 충분히 미래가 있는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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