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여상규 위원장 국정감사에서 직위 이용 패스트트랙 수사 압력" 사퇴 촉구

여상규 의원 본인이 출석 대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

입력시간 : 2019-10-08 11:54:29 , 최종수정 : 2019-10-13 20:51:43, 이영재 기자
[사진=펙트tv 캡쳐]

 

정의당이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유상진 대변인은 8일 성명을 발표하고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이 어제 국정감사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의 엄중한 직위를 이용해 패스트트랙 수사에 압력을 넣었다“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조국 대전으로 변질시킨 것도 모자라, 피감기관인 검찰에 압력까지 넣었다고 주장했다. 또 유 대변인은 특히 여상규 의원은 본인이 출석 대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여상규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웃기고 앉았네, XX같은게라며 동료 의원을 비하하는 욕설까지 퍼부었다. 이후에는 자신의 발언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가, 속기록을 확인하고는 지워달라고 요청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유 대변인은 망언의 수준이 도를 넘어, 국회를 통째로 뒤흔드는 자유한국당의 수준이 여과 없이 드러난 것이라며 어제 여상규 의원의 행태는 지울 수 없는 속기록과 함께, 국민도 절대 잊지 못할 것고 말했다.

 

여상규 의원의 문제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자신의 잘못을 지적한 언론에 "웃기고 앉아있네"라고 말해 국민적 공분을 산 바 있다. 또 지난 1980년대 간첩조작 사건 당시, 무고한 시민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판사가 여상규 의원이다.

 

한편 정의당은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은 당장 법제사법위원장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아울러 이번 행태에 걸맞은 징계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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